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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인의 도움으로 제주올레리조트에 숙박을 풀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도 느꼈지만, 이건 본인이 살겠다는 의지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애정이다. 이건 거의 예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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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마음에 떠나지 못했던 휴가를 연말이 되어서야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벗뜨! 따듯한 휴양의 섬 제주도에 대설쥐보라니!!! 이건 뭐 거의 설폭풍 수준이다.
근데 눈보라에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고 있자니 왠지 통쾌 상쾌함이 스멀 올라오기 시작한다. 흐흐 3년전 올레여행에 이어 이거 아주 색다른 제주여행이 될듯하다ㅋㅋ.

응답하라 1994_2

응답하라 1994 3

응답하라 1994.
첫회에서 고아라가 주연이라는데 놀랐다. 신문기사에서와 같이 청소년드라마에서 굳어져 버린 이미지를 어찌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회차를 거듭하며 이러한 우려가 그저 기우에 불과했다는걸 선 굵게 그어주었다.
그리고 4회, 이 씬은 아마도 그녀의 인생에 있어 배우로서의 고아라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장면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ㅍㅎㅎ!!!
난 하정우 먹빵보다 이게 더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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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야채 쥬스와 커피전문점이란다. 독특한 건물배치와 인테리어, 반지하공간의 공격적인 활용 등 일단 관심끌기에는 성공…
근데 야채주스라는게 워낙이 건강메뉴인지라 소비자층으로부터 넓은 수요를 끓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당장 나부터 커피를 시켰으니…
분당에 must place가 하나 추가된듯하다.

김어준의 책,  “쫄지말고 정치”에서 그는 보수화의 원인 – 사람이나 세력이 아닌 보수화의 –  을 다름 아닌 “쫄음”에서 보는 듯 하다. 스스로가 권력에 쪼이는 현상… 누가 그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되어버리는 심리… 김어준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그닥 좋은 평가를 주고 싶지는 않지만 그가 현상을 단한마디로 정의해내는 능력 만큼은 정말 높이 사주고 남을 만하다.

왜 교육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보수와 쫄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가…
좀 과장하자면,  쫄음은 곧 공포이고, 그 공포의 근원은 “권력 자체가 만들어 내는 공포”가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가 생산해내는 “사회적 현실 또는 앞으로 그러할 것이라 생각하는 우리의 사고체계가 만들어내는 공포”가 현실의 교육시스템을 지탱하고 있고 이것이 문제를 재생산하고 있지 않나 생각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교육”에 집착하는 걸까. 솔직히 나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집착”한다. 왜 그런걸까…

공포의 근원은 알고 보면 대부분 무지에서 온다. 알지 못하는 것이 주는 공포들, 파악되지 않는 위험들… 인간의 상상이 만들어내고, 결국은 상상이기 때문에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존재하지 않는 것들의 “그럴듯한 존재감”… 어쩌면 이것들이 공포의 근원이자 실제인지도 모른다. 실제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소문”에 집착한다. 헌데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 그저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들이 입에 입을타고 모아져온 가상들이 실체화된 것들이다.

“신”이나 “종교” 또한 그렇다. [to be continues]